제목과 쪽수 사이를 잇는 점선. 마침표를 직접 찍어서 맞추고 계셨다면, 원리를 알고 나면 다시는 그렇게 안 하시게 됩니다.
목차의 점선은 탭입니다. 정확히는 오른쪽 탭에 「채울 문자」로 점을 지정한 것입니다.
이걸 모르면 마침표를 하나씩 찍어서 쪽수를 오른쪽 끝에 맞추게 됩니다. 그러면 제목 길이가 제각각이라 줄마다 점 개수가 달라지고, 오른쪽 끝이 들쭉날쭉해집니다. 나중에 제목을 한 글자만 고쳐도 전부 다시 맞춰야 합니다.
문단 모양의 탭 설정에서 다음 세 가지를 지정합니다. 메뉴 위치는 버전마다 다르지만 지정할 항목은 어느 버전에서나 같습니다.
| 항목 | 무엇으로 | 왜 |
|---|---|---|
| 탭 종류 | 오른쪽 | 쪽수의 오른쪽 끝을 맞추기 위해 |
| 채울 문자 | 점 | 이것이 점선의 정체 |
| 탭 위치 | 본문 오른쪽 한계선 | 여기까지 점선이 이어짐 |
설정한 뒤에는 제목 → Tab → 쪽수 순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스페이스바로 띄우면 안 됩니다. 탭이어야 채울 문자가 나옵니다.
| 증상 | 원인 |
|---|---|
| Tab을 눌러도 점이 안 나온다 | 채울 문자가 「없음」으로 되어 있다 |
| 쪽수가 오른쪽 끝에 안 붙는다 | 탭 종류가 왼쪽이나 가운데다 |
| 어떤 줄만 점선이 다르다 | 그 문단에만 탭 설정이 안 걸려 있다 |
| 점선이 중간에서 끊긴다 | 탭 위치가 오른쪽 한계선보다 안쪽이다 |
| Tab을 누르면 글자가 밀린다 | 탭이 아니라 들여쓰기로 동작하고 있다 |
세 번째가 가장 흔합니다. 목차 한 줄에만 설정하고 나머지는 복사해 붙이면, 붙여넣기 방식에 따라 문단 모양이 따라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차 줄 전체를 선택한 뒤 한꺼번에 설정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한글에는 목차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붙습니다.
| 자동 목차 | 수동 목차 | |
|---|---|---|
| 만드는 법 | 차례 만들기 기능 | 직접 입력 + 탭 |
| 준비 | 개요 수준이나 스타일을 미리 지정 | 없음 |
| 쪽수 | 자동으로 채워짐 | 직접 입력 |
| 문서가 바뀌면 | 갱신하면 따라감 | 일일이 고쳐야 함 |
| 짧은 문서 | 번거로움 | 빠름 |
| 긴 보고서 | 훨씬 유리 | 관리 불가 |
자동 목차가 비어 있거나 일부만 나온다면, 대개 제목에 개요 수준이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글자를 굵게 하고 크기만 키운 것은 한글 입장에서 제목이 아니라 그냥 굵은 본문입니다. 겉보기에는 제목처럼 보여도 목차 기능은 그것을 집어내지 못합니다.
자동 목차는 만든 시점의 쪽수를 적어 둡니다. 이후에 본문을 고치면 목차는 그대로 남습니다. 갱신하지 않으면 목차의 쪽수와 실제 쪽수가 어긋납니다.
제출 직전에 반드시 목차를 갱신하고, 실제로 한두 항목을 눌러 확인하세요. 제출하고 나서 발견하면 늦습니다.
쪽수가 밀리는 또 다른 원인은 글꼴입니다. 내 컴퓨터에 있는 글꼴이 받는 쪽에 없으면 다른 글꼴로 대체되고, 줄바꿈이 밀려 쪽이 하나 늘어납니다. 그러면 목차의 쪽수가 전부 어긋납니다.
그래서 목차가 있는 문서는 PDF로 보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PDF는 모양이 고정되므로 만든 사람 화면과 받는 사람 화면의 쪽수가 같습니다.
채울 문자 목록에 점 외에 줄, 굵은 줄 같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공식 문서라면 점선이 가장 무난합니다.
제출처가 정한 양식이 있으면 그것을 따릅니다. 지정이 없고 문서가 짧으면 쪽수 없이 제목만 나열해도 무방합니다.
커서가 문단 맨 앞에 있으면 탭이 들여쓰기로 동작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제목을 먼저 입력한 뒤 그 끝에서 Tab을 누르면 탭으로 동작합니다.
제목에 개요 수준이나 목차용 스타일이 지정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글자 크기와 굵기만 바꾼 것은 제목으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제목마다 개요 수준을 지정한 뒤 다시 만들어 보세요.